오연천 총장은 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체육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오연천 총장은 식사를 통해 “대학생이 되었다는 것은 나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되었다는 것으로, 지식 습득에서 나아가 창조적 사고와 실천 노력으로 미래를 개척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회관 해송홀에서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학생생활관 활용법을 소개하는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자율적 인간으로서 성숙하는 마지막 단계가 대학”이라며 “이제 성인이 된 자녀가 자율적으로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간섭 대신 자녀를 신뢰하고 격려하는 것이 부모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