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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행|좋은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세계 일찬 독서기행, 책 읽는 캠퍼스가 함께 합니다. 책 읽는 캠퍼스와 함께 했던 독서기행의 기억과 추억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는 책 읽는 캠퍼스를 웃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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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동기행|한국의 美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곳!

 

5월 4일 오전 7시, 안동으로 독서기행을 간다는 현실에 들뜬 마음을 가지고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오늘도 비가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였는데, 천지 신령님께서 도우셔서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40여 명의 참가자 전원이 정시에 잘 와주어서 예상 출발보다 10분 일찍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독서기행의 발이 되어주실 기사님! 잘 부탁 드립니다!!!) 

이른 아침 출발을 하다 보니 아침을 못 먹어서 배가 고팠는데 역시나 센스있는 책 읽는 캠퍼스 담당자님들!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챙겨주시더군요. (배고파서 먹는데 바빠서 사진 촬영 깜빡했습니다. 다음 기행에서 직접 드셔 보시길!) 

밥을 먹고 나니 같이 가기로 해놓고 배신한 친구들 덕분에 혼자서 가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친구를 한 명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성 친구를 사귄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동성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도 친구들이 배신하여 혼자 참석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임동섭이라는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백이든 선생님께서 이벤트를 준비하셨더군요. 

독서 기행이니만큼 오늘 가게 될 안동에 관한 퀴즈와 책 읽는 캠퍼스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사람에게는 

책 선물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 이벤트! 

퀴즈를 맞혀서 책을 선물을 받고 싶었지만, 후배와 같이 참가한 학우 여러분께 기회를 양보하였습니다. (?) 

(사실, 순발력이 느려서 손을 늦게 드는 바람에 못 맞추게 되었습니다.) 

퀴즈도 끝이 나고 간단한 아침 식사도 하였고, 새로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휴게소에 꽃과 분수가 아름다워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잠깐 눈을 감았다가 떴을 뿐인데 어느덧 안동의 평산들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푸른 빛의 넓은 평야를 보고 있으니 어느덧 마음이 평온 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평온해지는 마음을 흔들어 놓는 비포장 산길!!  첫 번째 기행 지인 병산서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옆으로는 강이 흐르고 있어서 아마 아스팔트 도로를 내면 자연 훼손의 우려 때문에 비포장 길인듯합니다.) 

10여 분간 차량이 겨우 지나가는 길을 따라가니 그림과 같은 풍경이 펼쳐 졌습니다. 

이곳 병산서원은 류성룡 선생님께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서 만든 곳입니다. 

앞으로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고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는 그림과 같은 이곳…. 무릉도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런 곳에서 학문을 연구하신 선조님들께서는 어떻게 주변의 이런 좋은 환경을 극복하시고 학문에 매진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찰나를 스쳤습니다. 

경치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보니 어느덧 밥 먹으러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명언이 있듯 몸이 먼저 알고 반응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학교 앞에서 먹는 안동찜닭과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미식가로 돌변하게 하였던 안동 찜닭! 

'저도 안동찜닭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 번 먹…….' 하기도 전에 장정 4명이어서 먹게 된 식탁에서는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찜닭과 고등어가 사라졌다는 거! 간단히 평을 남기자면 정말 맛있다는 기억밖에 없다는 거! 

(꼭 한번 먹어보세요!) 

에너지도 보충했고 식당 앞에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하회마을이 있으니 다시 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하회마을을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었습니다. 

1. 직접 걸어서 1.3km를 20여 분간 가는 것 

2. 3분 간격으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타는 것 

둘 중 한 가지만 선택하기에는 제 욕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갈 때는 버스를 타고 올 때는 걸어오기로 하였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하회마을 입구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님께서 앉았던 의자, 먹었던 음식, 등을 전시한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지나서 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니 하회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하회 마을은 '물이 들어왔다가 돌아 나가는 마을' 이런 뜻처럼 강이 마을 겉면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우선은 마을 내부를 기행 해보았는데 역시 한국의 고전미가 잘 표현 되고 있었습니다. 

 

마을 중앙에는 있는 충효당에는 류성룡 선생님의 장비록과 같은 보물과 함께

선조께서 친필로 적어 왕명을 하사한 보물이 있었습니다.

 

(촬영 금지라서 찍지 못했어요)

마을 내부를 다 둘러보고 나니 강 넘어 편으로 보이는 부용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을 어귀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부용대로 가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화천서원과 옥연정사의 등마루에서 잠깐 쉬기도 하였고요.

(5분 정도 등산을 해야 부용대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부용대…. 세상에나! 하회 마을을 한눈에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어느덧 3시….  탈춤을 구경했어야 했는데 보지 못했다는 것을 인식함과 동시에

다음 코스로 이동해야 할 시간이 다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회마을의 풍경을 카메라와 기억 속에 담아 두고 다음 코스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안동기행의 마지막 코스인 권정생 선생님 생가방문! 

가는 길에 백이든 선생님께서 권정생 선생님의 유언장을 모두에게 나눠주었습니다. 

형식도 없는 이것이 정말 유언장이 맞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을 때쯤 눈에 띄는 구절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해서 글을 썼고 그 덕에 돈을 벌었으니 이 돈을 모두 어린이에게 쓰면 좋겠다는 의미의 구절…. 

얼마 안 되니까 이렇게 전액 기부를 한다고 하는 것이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권정생 선생님 생가로 가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니 선생님의 생가, 화장실, 방명록…. 이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뭐지? 하고 생각하려는 순간 백이든 선생님께서 이곳이 12억 자산가의 집이고 

강아지 똥과 같은 명작이 쓰인 곳이며, 몸이 불편하신 선생님의 생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휑한 풍경에 충격을 받았고, 12억 자산가였으며 전액을 기부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연 나라면 이런 곳에서 살 수 있을까? 12억을 기부 할 수 있을까? 권정생 선생님께서 더욱 존경스러웠습니다.

선생님께서 집을 구하기 전에 끝나기로 지내셨던 교회에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선생님께서 치시든 종과 지내든 집, 그리고 교회 목사님의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덧 오후 4시 30분…. 울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 국외 귀빈들이 안동을 꼭 방문하고 싶었는지, 12억 자산가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앞으로 살아가야 할 길은 어떤 길인지…. 한국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도와준 책 읽는 캠퍼스의 독서기행!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후배들께도 좋은 추억과 배움을 전달할 수 있게 앞으로 기행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속에 새기며 기행문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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