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을 예전부터 정말 너무나도 가고 싶었는데,
이번 안동독서기행이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친구들과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회마을의 부용대 사진을 보고 꼭 가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일 기대했던 곳은 하회마을의 부용대였고,다른 곳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정이 끝난 후 병산서원 - 하회마을 - 권정생 생가 중에서
베스트를 뽑는 것이 너무 어려울 정도로 세 곳 모두 좋았습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저에게 깊이 남을 여행의 풍경 중 몇 장면을 안동여행을 통해 얻은 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하게 만들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백이든 선생님 덕분에
더욱 더 즐거운 여행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친구들과 여행을 회상하며 안동은 생각하면 할 수록 점점 좋았던 곳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많은 학생들이 저처럼 대학 생활 중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되는 여행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