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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통영|독서기행 - 통영

나에게 통영은 무엇인가 유명한 곳, 최근 들어서 동피랑 마을로 인해 관광객이 많이 찾아가는 곳 정도의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책 읽는 캠퍼스’ 독서기행 - 작가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통영을 간다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겠다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다. 하지만 신청 후 통영에 대해서 사전에 조사해 봄으로서 단순히 동피랑 마을로 유면한 곳이 아니라 .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자연이 경관이 아름다운 곳 또한 박경리, 유지한 등 한 시대를 거대한 작가들이 살았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독서기행에 대한 흥미가 샘 솟았다.

 

 출발당일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나서 날씨를 확인했는데 바깥이 구름이 껴있었고, 비가 올 확률이 높다는 기상예보가 들렸다. 비가 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과 오늘의 독서기행에 대한 설레임의 마음을 가지고 학교로 향하였다.

 

학교에 도착하여 통영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통영을 향해 열심히 가던 중 거가대교에 들어서는 순간 자욱한 안개가 시야를 가로 막았다. 목적지에 다다르자 보이는 안개는 통영의 신비로움을 대변해주는 것이었을까? 통영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증폭됬다. 통영에 도착하자 흐리던 하늘과 자욱한 안개가 감쪽같이 없어지고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관경이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첫 번째 목적지 박경리 기념관에 도착했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기념관은 작고 아담했다. 관계자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특히 토지배경이 되는 강원도를 박경리 작가님은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도 바로 눈앞에서 펼쳐질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했으며 토지가 출간된 이후 들려보았을 때 작가자신도 놀랄정도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박경리 작가님이 얼마나 철저한 조사와 준비를 하고 글을 쓰는 지 간접적으로나 마 알 수 있었다. 또한 노벨상 수상 후보에 몇차례나 올라 가셨었는데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도 깊게 들었다.

 

박경리기념관을 뒤로 하고 우리는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점심의 메뉴는 통영의 명물인 충무김밥이었다. 매콤한 오뎅과 갑오징어 무침, 새콤한 깍두기, 양념이 되지 않은 맨밥에 김만싼 김밥의 조합은 색다른 별미로서 매우 맛있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동양의 나폴리 통영를 한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미륵산을 올라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서서히 들어나는 아름다운 통영의 전경은 나의 눈을 빼앗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미륵산의 정산까지는 15분정도더 올라가야 됬다. 가파른 계단이었지만 이미 케이블카를 통해 본 통영의 전경 통해 나는 미륵산 정상에서는 또 어떤 아름다움이 풍경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힘든 줄 모르고 올라갔다. 마침내 정상에 도착했을 때 보이는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특히 멀리 보이는 구름과 산들의 조화는 내가 마치 구름 위에 떠있는 듯한 기분마져 들게 해주었다.

 

 

세 번째로 들린 곳은 동피랑 마을이었다.

언론을 통해 노출되어 어느 정도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니 또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그림들과 그 그림들을 볼 때마다 행복해지는 내 마음은 통영과 하나가 되어 가고 있었다. 또한 마을의 끝자락에서 미니 콘서트를 하고 계셨는데 그분들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통영의 모습과 그 자체인것처럼 느껴졌다.

 

 

마지막을 들린 곳은 청마 문학관이었다.

문학관을 가기위해서 버스를 내리는 순간 진한 바다내음이 내 코를 자극했다. 청마 유치환 시인의 작품과 생애 그리고 생가를 보면서 어떻게 통영에서 박경리 작가나 유치환 시인 같은 대단한 인물들이 통영에서 많이 나오게 되었는지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납득이 갔다.

 

 

청마 문학관을 끝으로 우리는 다시 울산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안개가 걷힌 거가대교가 보이면서 오늘 하루동안 겪은 통영에 대한 생각이 들게 되었다. 아름다운 작가와 시인의 도시, 낭만의 도시 통영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간관계상 가지 못한 곳 또다른 아름다운 곳들에 대한 아쉬움에 다음번에 꼭 한번 다시 찾아와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번 독서 기행을 통하여 작가의 향기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문학적 감수성 또한 풍부하게 채워서 되돌아온 행복한 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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