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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행|좋은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세계 일찬 독서기행, 책 읽는 캠퍼스가 함께 합니다. 책 읽는 캠퍼스와 함께 했던 독서기행의 기억과 추억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는 책 읽는 캠퍼스를 웃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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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안동|안동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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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쯤 빗소리에 잠이 깨었다. 걱정이였다. 오늘은 안동으로 독서기행 가는 날인데.
새벽 6시 39분 백이든 선생님?의 따뜻하게 입고 오라는 모닝 문자를 받고, 아침을 간단히 먹고 학교에 갔다. 도서관 앞에 하나 뿐인 버스. 바로 저 버스군.
도서관에서 기다리는 분들이 버스에 타기 시작했다.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아침으로 나눠준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고(그때 난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왜 손을 안들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튼 자료를 받고 오늘의 일정에 대해 들었다.
중간 중간 집중도를 높이는 재미있는 문제도 풀었다.
북쪽으로 갈수록 날이 개었다.

안동의 병산서원.
올라가는 길. 낙동강이 보이고, 버스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스릴.
서원 앞에 내리니 황량한 모래 사장이 보였다.
난 작년 여름에도 가본적이 있었다. 그땐 물이 많아 이런 멋진 배경을 못봤었는데, 얕아진 물가를 따라 끝까지 쭉 걸어보았다. 강이 사라지는 곳에서는 하늘, 구름 그리고 산이 수면에 비쳐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강 건너의 나무, 그 후 서원 안에서 본 산의 숲. 배산임수. 만대루의 병풍을 못 봐 아쉬웠지만 이것으로 만족해야지. 가이드 선생님께서 아프셔서, 그곳에서 오래 사신 어르신의 설명을 들었다.
서애 류성룡 선생님께서 이렇게 화창한 날씨로 우리를 반겨주시는건가.

쌍살벌이 집을 만든다고 이리 저리 분주하게 많이 날라다니고,
문 처마 아래에는 도롱이 벌레가 고치를 틀고 벌써 겨울 잠을 자고 있었다. 
역시 전통 한옥에 살다보면 여러 생물과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맘에 든다.

점심을 먹으러 갔다.
고갈비와 안동 찜닭!! 밥 두 그릇 뚝딱.

하회마을.
조금 더워진 날씨. 강렬한 태양.
마을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다. 줄이 엄청 길었다. 한참을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5분 만에 도착했다.
탁 트인 마을을 한 바퀴 쭉 둘러보며, ??기념비, 일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류시원 생가, 마을의 염원이 담긴 삼신나무 등 좀처럼 볼 수 없는 것들이라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무형문화제 69호 별신굿탈놀이를 보았다.
중학생 때 별명이 국보 121호 하회탈인 친구가 있었다.
웃을 때 주름이 정말 전통 느낌이 나는 착한 친구였다. 지금은 뭘 하고 지낼지...
1시간 동안의 탈놀이.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마냥 신기했다.
각시, 소, 백정, 할머니, 파계승, 부네, 양반과 선비와 초랭이가 등장했다.
초반에 걸을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백정의 아슬아슬 걸음걸이와 초랭이의 탈.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하자인가.
그 외에 외국인 관광객이 큰 웃음을 줬다.
탈놀이 등은 사회를 비판하는 풍자라니 지금 생각해보니 씁쓸하다.

권정생 생가.
아동들을 위해 평생 글을 쓰신 분이다. 20억의 재산이 있으면서도 검소함을 중요시 하였고
그 생가와 정신은 길이길이 보전해야한다고 느꼈다.
훗날 나도 그와 같이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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