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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행|좋은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세계 일찬 독서기행, 책 읽는 캠퍼스가 함께 합니다. 책 읽는 캠퍼스와 함께 했던 독서기행의 기억과 추억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는 책 읽는 캠퍼스를 웃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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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추억을 싣고 - 통영독서기행의 첨부된 사진(이미지) no.80
2012 통영기행|통영은 추억을 싣고 - 통영독서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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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추억을 싣고 - 통영독서기행

 

작년부터 꼭 한번 가보고싶었던 책읽는 캠퍼스와 함께하는 독서기행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독서기행하는 날 시험과 보강수업 등으로 인해 몇 일앞두고 나의 여행길을 막아버렸다. 1년이 지난 20125월 공지사항에 살그머니 책읽는 캠퍼스 독서기행 신청하기-통영편이 얼굴을 내밀었고 나는 이번엔 꼭 가겠다는 심정으로 아침부터 폭풍클릭과 함께 신청하기를 눌렀다. ~드디어 가는구나! 설레임과 설마 이번에도 또 무슨 일은 안 생기겟지? 불안감과 함께 기행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2012519일 독서기행가는 날...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독서기행을 가게 되었다. ~!!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전날 들뜬마음에 잠을 설친나머지 늦잠을 자게되었다. 헉 약속시간은 8, 약속은 꼭 지키자!!라는 필사적인 마음으로 허둥지둥 옷을 입고 오직 정면만을 보며 학교로 갔다. ~ 다행히 8시전 도착, 약속은 지켰다. 다음으로 나 혼자일까 걱정은 했지만 앗싸~ 마침 알고 지내던 선배와 후배가 있었다. 또한 후배의 친구도 이래저래하다 서로서로 알게되어 함께 여행할 일행이 술술 늘어버렸다. ~

쨍쨍 뜨거운 햇볕이 아닌 여행하기 좋은 서늘한 날씨라 하늘도 나를 도와주는 것 같았다. 이제 나의 몸과 마음은 버스에 싣고 설레임과 기대감과 함께 통영을 만나러갔다. 백이든 선생님꼐서 책읽는 캠퍼스 독서기행 통영편의 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우리들의 배고픔과 출출함을 달래줄 맛있는 샌드위치와 과일쥬스도 주셨다. 그리고 심심하지 않게 독서에 관한 퀴즈와 푸짐한 책선물까지 수둑히 주셧다.

통영가는길에 가덕휴게소에서 1년에 한번 배달되는 우체통을 만날 수 있는데,1년후에 받는 엽서는 어떤 기분일까? 어떤 모습으로 지금 보내는 엽서를 받을까 하는 심정으로 우체통에 엽서를 넣었다.

또한 가덕해저터널과 거가대교를 지나가게 되었다. 가덕해저터널은 외해의 수심 48m에 건설된 세계 최초의 침매터널이며, 거가대교는 부산과 거제를 이어지는 해상교량이다. 가덕해저터널과 거가대교를 보며 웅장함과 신기함이 교차하였고 우리나라의 기술 그리고 현대기술 또한 인간의 능력과 상상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울산을 떠난 지 시나브로 나의 몸과 마음은 통영에 닿았고, 책읽는 캠퍼스 독서기행 통영편의 첫 번째 여행지인 청마문학관에 도착했다. 청마문학관은 청마 유치환의 문학정신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청마문학관에는 청마 유치환의 문학세계와 복원한 생가가 있었다. 청마문학관을 관람하면서 아주 익숙한 시를 보았다. 바로 생명파 시인 청마 유치환의 깃발이라는 시이다. 소리 없는 아우성 은 역설 밑줄 쫙 하며 다들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보고 또 보고 아기하고 또 암기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단순암기식으로 외웠던 고등학생이었던 때와는 달리 대학생이 된 지금 깃발을 자연스럽게 읽으며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게 문학인이 된 것 같았다. 청마 유치환시인은 통영에서 출생하였고 통영의 시인이라 부르는데 청마 유치환시인의 고장에서 읅어본 시라 더욱 감상이 잘되는 것 같았다. 복원한 청마 유치환시인의 생가의 마루에 앉아 푸를 통영바다를 보며 시를 쓰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모습을 떠올려보니 청마 유치환시인께서 시를 지을 때 시구가 술술 절로 나올 것 같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남망산 공원과 동피랑 마을이다. 남망산 공원에서 충무김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통영하면 충무김밥인데 한번도 먹어보지못해 맛이 너무나도 궁금했다. TV에서만 보았던 충무김밥을 드디어 충무김밥시식시간이 온 것이다. 흰쌀밥에 돌돌쌓인 김 그리고 매콤새콤한 무와 오징어볶음....첨엔 맛이 있고 배고파 허겁지겁먹었지만 후엔 슬슬 간이 되지않은 밥이라 싱거움도 느꼇지만 일행과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맛있는 점심식사시간이었다.

 

이제 동피랑마을로 갔다.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비랑(비탈의 통영사투리)라는 뜻을 가졌으며 벽벽마다 예쁜 그림이 있는 벽화마을이었다. 그림하나하나 감상을 하며 마을을 둘러보았는데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꼬마아이인 마냥 싱글벙글 웃음을 잊을 수 없었다. 다음엔 어떤그림이 나올가하는 기대감과 마을과 잘어울려진 그림 그리고 소박하면서도 의미심장한 그림들이 많았다. 그림들이 너무 이뻐 서로서로 사진셔터눌리는 것에 바빠 시간가는줄 몰랐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많아 동피랑마을에 살고있는 주민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미안함 마음도 들었으며 구경시에 조용조용히 소란피우지 않고 예를 지켜며 구경해야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 여행장소는 박경리 기념관이다. 박경리작가님은 대하소설 토지를 쓰신 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토지를 읽어보지 못한 나로서 박경리작가님의 사진을 보고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박경리작가님이 남자분으로 알고있었는데 여자분이었다니 토지를 읽어보지 못한 나로써 작가님의 얼굴 보기가 민망하였다. 박경리작가님은 통영출신으로 한국전쟁통에 남편을 잃고 아들을 먼저보내는 아픔을 겪는 불행이 있었지만 불행을 원망하며 숨지않고 꿋꿋이 문학활동에 집념을 하셨다고 한다. 또한 각종 행사에서 초청요청을 받았지만 박경리작가님은 거의 나가지 않으셧다고 한다. 박경리작가님이 말하시길 행사에 모두 나간다면 많은 책들을 언제 쓰냐라고 하셧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도 호평을 받는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은 하동인데 박경리선생님은 한번도 하동을 가보지 않고 상상만으로 소설을 쓰셨다고 한다. 그리고 소설을 모두 집필한 후 하동을 가보니 소설과 비슷한 배경이라 놀랐다고 한다.

토지를 26년동안 집필하셨는데 26년이면 아직 내가 살아온 날보다 길며 인생의 4분의 1정도로 긴 세월인데 이 긴 시간동안 수많은 고통과 유혹 어려움도 닥쳤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소설을 쓰셨다니 대단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만약 박경리 작가님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되었다면 일에 집중하기 힘들고 자주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생각하고 괴로워웠을 것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사랑하는일에 대한 꿋꿋함과 파고듬 집중력을 박경리작가님에게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청마 유치환시인의 생가처럼 박경리작가님의 생가각 보존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마지막장소는 독서기행의 하이라이트인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와 미륵산정상이다.

미륵산 정상을 가기위해 케이블카를 타는데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긴 1,975m의 케이블카라고 한다. 선후배들과 사진도 찍으며 통영의 경치를 구경했다. 또한 케이블카안의 좁은장소라 그런지 알지못했던 울산대 타학과 학생들과도 서로 대화를 나누며 금새 친해져 버렸다. 케이블카 창밖을 보면서 아래를 보니 모든 배며 건물 차 들이 미니어쳐처럼 작게 보여 앙증맞고 귀여웠으며 산을 가로지르는게 공중을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았다. 어느새 미륵산입구에 도착해 이제 정상까지 가는 길만 남았다. 머나먼 정상길 누구나 정상까지 오르는 길을 생각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가위바위보게임으로 지는 사람에게 가방몰아주기로 했다. 게임을 할때마다 긴장감이 자르르 온몸에 쏙구쳣다.

올라가며 보이는 경치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찍는 곳마다 멋진 작품이었다. 서로 사진도 찍어었으며, 처음보는 등산색들과도 서로서로 사진을 찍어주곤 했다. 훈훈하고 온화한 정을 느낄수 있었다. 드디어 정상이다. 보이는가??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영은 조선의 나폴리라고 부르는데 크고 작은 섬들과 주위에 둘러싸인 많고 푸른 바다와 집들의 조합 감탄사를 절로 나게했다. 마치 아기가 엄마의 품안에 있는 것 같았다.

 

책읽는 캠퍼스 독서기행 통영편은 여행과 독서가 만나 많은 사람을 얻고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을 얻으며 우리의 소중한 문학과 작가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어느 여행보다도 뜨겁고 감명깊은 여행이었다.

 

듣고있나? 보고있나? 후배들아~

많은 후배들에게 널리널리 책읽는 캠퍼스 독서기행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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