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노란집.
저자의 삶에 배어 있는 소소함, 그렇지만 따스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내 삶을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특별하지 않지만 익숙한 이야기들을 통한 잔잔한 감동을 준다. 수수함을 자아내는 또 하나의 요소는 일러스트이다. 책의 또 다른 문단처럼 그려져 있는 투박한 그림들은 이야기의 감동을 더한다.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감동을 전해주는 '박완서'만의 성격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 잔잔한 감동을 느끼기 위한 책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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