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우리나라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의 원작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손예진의 팬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고 소설은 읽게 되었지만 정말 나에게 많은 것을 남겨준 소설이였다.
보통 연애 소설이 20대의 산뜻한 로맨스를 주제로 삼고 있는 반면에, 이소설은 30대, 즉 좀 칙칙한(?) 이혼한 부부의 이야기이다.
사랑했지만, 서로를 위하여 헤어진 부부와 그 주변인물들의 복잡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백하게 썼다고 생각한다.
단지 알콩 달콩한 사랑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나에게는 색다른 이야기였다.
솔직히 남자 주인공의 행동이 마음에 안들긴 했지만,(이유는 소설을 읽어 보시라,) 여 주인공의 너무 몰입해서
나중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한참 고민하게 만든 소설이다.
(원래 작가가 일본에서 유명한 추리 소설가였지만, 이 소설이 처음 이자 마지막인 사랑을 주제로한 소설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권태기를 겪고 있다는 커플들에게 '강추'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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