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정신으로 희망을 만들어갑시다
어김없이 동해에 해가 솟았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동해에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며 '살아있구나', '존재하고 있구나' 하는 경이로운 마음을 갖습니다. 여러분과 다시 새해 인사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심정입니다.
동해에 해가 솟았듯이 울산대학교는 계속 존재하고 존재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여기에 우리들의 책무가 있고 자부심의 근원이 있습니다. 올해도 우리의 자부심 근원을 찾아 매진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부심은 “사실 우리가 대학의 주인이다”라는 주인정신으로 귀결됩니다. 학생, 직원, 교수, 간부가 한 마음이 되어 주인정신을 힘껏 발휘할 때 우리 대학은 희망과 전진의 한 해를 계속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동남권 사립대학 중 가장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 신년 인사회는 바로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주인정신, 그리고 우리의 희망과 전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의식의 자리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2
총장 오 연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