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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후기 학위수여식 식사의 첨부된 사진(이미지) no.90
제46회 후기 학위수여식 식사
긍정적이고 겸손한 자세로 도전하라
 
  여러분 스스로의 노력으로 울산대학교 졸업생의 영예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완결, 또 다른 완결을 향한 출발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은 그러한 완결로 해석되는 여정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오늘 이룩한 성취를 기반으로 하여 계속해서 스스로를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오늘 졸업식의 의미는 미래를 향한 졸업생 여러분 스스로 새 출발을 다짐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미래를 함께 격려한다는 데 있습니다. 여러분은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을 통해 기본역량과 전문역량을 쌓아 왔습니다. 여러분이 축적한 두터운 역량은 여러분 앞에 놓여있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여러분의 미래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필요한 조건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필요한 조건을 스스로 갖추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필요조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자신의 목표에 접근하기 위한 보다 충분한 조건을 채우기 위해서 꾸준히 자기 계발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의 역량이 우리 사회의 진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기 성찰에 적극 임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고 책임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실천하는 과정에 몇 가지 격려와 조언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첫째, 항상 긍정의 자세를 갖추기 바랍니다. ‘내가 존재하고 있는 것, 내가 학문에 전념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가치 있는 나의 삶이다.’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할 수 있다. 더 잘 할 수 있다. 그리고 남을 도울 수 있다.’라고 굳게 믿고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성공한 사람이냐, 아니냐를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세 가지 질문을 해 보라.”고 합니다. 첫째, 내가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인가? 둘째, 내가 남을 이해하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느냐? 셋째, 내가 남을 돕고 있는가? 화를 내지 않고, 남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그리고 남을 흔쾌히 도울 수 있는 것. 그 자체가 삶에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 보십시오. 세 가지 중에서 두 가지만 가져도 여러분의 미래가 더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이 전부 다 긍정적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두 번째는 꾸준히 도전정신을 견고히 가질 것을 당부합니다. 인간에게는 항상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어떻게 보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 존재의 한 차원입니다. 만일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서 불확실성이 없다면 과연 삶이 의미가 있겠습니까? 항상 불확실한 측면을 갖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에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것을 변화와 발전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려움에 부닥치면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 창출의 소중한 기회라는 담대한 믿음을 견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도전정신을 가지고 언급한다면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우리 대학 설립자로 근대화, 산업화의 초석을 다지신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이십니다. 긍정적 사고와 도전정신의 표상입니다. 그 분의 소중한 도전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 오늘 졸업식장도 바로 아산정신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수사적 어법이 아닙니다. 아산 선생은 불확실성,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힘을 증명해 보여 주셨습니다. 아산정신은 나 자신의 완성과 우리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에 필수적이고, 특히 여러분처럼 새롭게 출발하는 지식인들에게는 더욱 더 소중한 가치의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고와 행동에 있어서 인간을 존중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그러한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존중의 자세는 항상 겸손한 마음과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나 자신에 대해 알 수 있고, 남을 알 수 있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겸손한 사고가 깊이 배어 있을 때 스스로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고, 또 부족함을 이겨 나가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처럼 많이 배우고 일정한 제도적 맥락에서 학위를 가지신 분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본질적인 의미의 겸손함을 갖추고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이 겸손함이라고 하는 것은 예의 수준이나 처세의 수준이 아니고 본질적으로 나의 존재를 의미 있게 가꾸어 나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남과 더불어 공통의 가치를 추구할 때 내가 부족한 면을 알아서 배우고, 내가 조금 더 강한 면을 남에게 전달해주고 하는 그런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여러분의 출발점은 견고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생 여러분께 드리는 핵심 메시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늘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 둘째,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라. 셋째, 겸손한 마음을 가져라. 이 세 가지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늘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그것이 바로 끊임없는 자기성찰 노력을 체화하고 자기실현을 하는 과정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는 하나의 밀알이 심어졌습니다. 이 밀알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풍요로운 밀밭으로 융성할 것입니다. 바로 졸업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풍요로운 밀밭의 주인이 됩니다. 나 자신이 주인이라는 진정한 주인정신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미래는 밝고 견고할 것입니다.

  오늘 졸업으로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공동체, 사회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집니다.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수록 모교인 울산대학교의 가치도 높아집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더 소중한 밀알이 되고 밀밭을 만들수록 울산대학교를 만든 창학정신은 우리 사회에서 공감대가 더욱 더 넓어집니다.

  여러분 각자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것 자체가 여러분의 책무입니다. 여러분이 높은 가치를 실현할수록 울산대학교는 더욱 융성하면서 존재가치도 의미를 더해갈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자부심의 원천입니다. 오늘 졸업을 맞는 여러분의 각오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여러분의 건강하고 굳건한 미래를 함께 자축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8. 16
총장  오 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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