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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 기념사의 첨부된 사진(이미지) no.91
개교 50주년 기념사
50년 전 심었던 하나의 밀알이 풍요로운 밀밭 되다
 
  울산대학교가 문수산 기슭에 자리 잡은 지 50년을 맞았습니다. 반세기 동안 국가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굳건히 뿌리내리게 됨에 대해 울산대학교 가족, 울산시민이 함께 자부심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우리 대학의 경이적인 위상은 정주영 설립자의 인재강국을 향한 강한 집념과 투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한 정신을 받들어 1970년대, 1980년대 교수들과 직원, 학생들은 초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집념과 투혼으로 가르치고, 연구하고, 배우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학문공동체를 일구어냈습니다.

  오늘의 개교기념일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50년 역사를 반추하고 성찰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다짐하는 축제입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나감은 물론이고 울산대학교의 존재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켜야 할 책무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무는 울산대학교 초기 선구자들의 도전정신과 투혼에 대한 가치 있는 응답이고 우리의 특권이기도 합니다.

  대학 여건이 어려워졌다고, 학령아동 수가 감소한다고 우리 대학의 미래를 염려해서는 안 됩니다. 무
(無)에서 유(有)를 창출한 초기 선구자들의 용기와 헌신을 생각한다면 지금 우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울산대 구성원의 노력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견고히 가져야 합니다. 오히려 대학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값진 도전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이 긴요합니다. 울산대학교의 존재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혁신과 변화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와 용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교 50주년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상황과 외부의 간섭 때문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자기성찰의 자세를 견고히 가지면서 우리 대학의 존립 가치를 심화하고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값진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교육의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울산대학교는 인간정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에 헌신하는 참된 세계인을 양성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우리 대학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직결될 수 있는 영역에서 R&D 역량을 집결하는 산학협력체계를 진일보시키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울산의 주력산업인 중공업
·자동차·화학 산업 분야는 물론이고, 아산병원을 비롯한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 거점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때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울산경제의 기적은 재현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대학의 주인은 교수
·직원·학생 그리고 지역공동체입니다.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이 ‘진정한 주인’으로 재무장할수록, 공통의 목표를 향해 인적·물적 자원을 결집할수록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확실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대학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높은 가치를 배양하고 실현할수록 우리 대학의 존립 가치는 그에 비례하여 성숙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진화의 선순환을 주도한다면 지금으로부터 50년 후 개교 100주년이 되는 시점에 울산대학교의 미래 구성원들이 오늘 우리의 소명을 기억할 것입니다. 개방의 자세, 유연한 사고, 함께 협력하는 팀워크 정신, 그리고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는 울산대인이야말로 진화의 선순환을 주도할 주인이며 진정한 공복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16
 
울산대학교를 대표하여
총장 오 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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