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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우리 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이광희) 주최로 ‘2008 울산대학교 건축대학 건축디자인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 대학교 건축관 신축 계획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었다.

  워크숍은 ▲튜터(Tutor)와 참가자 대상 부지 현장답사 ▲튜터 진행 ▲조별 작업 ▲심사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건축대학 2ㆍ4학년 학생들 45명이 한 팀당 다섯 명으로 조를 구성해 외부 실무 건축사 또는 교수를 튜터로 하여 모두 9개 팀이 경쟁하였다.

▲작품을 심사하고 있는 심사위원

  심사는 외부 건축사들과 교수들이 자신이 지도한 팀을 제외한 세 팀씩 뽑아서, 최종적으로 학과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금상은 6조(김병채 외 4명)가, 은상은 7조(장형민 외 4명)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9조(오정헌 외 4명)가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수상작들

  이번 워크숍을 담당한 김정민 교수는 “신축 건축관의 필요성 및 활용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서 기획했다”며 “1박2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들이 만들 공간에 대해서 고심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주 (건축대ㆍ4)학생은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실무에서 건축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작업을 하게 되어서 새로운 시각을 배워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 건축대학의 건축관 설립은 현재 타당성 및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