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국고 10억 1600만원 수혜…장학금 확충 기대
(하늘에서 바라본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대학교가 재학생 1만 명이 넘는 4년제 대학 가운데 교육여건과 성과가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교육여건 및 성과를 평가해 재학생 1만 명 이상 그룹 가운데 교육여건과 성과가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울산대를 선정해 10억 1600만 원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재원은 교육인프라 구축사업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이게 되어 우수 인력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의 교육여건, 성과 등을 객관적ㆍ정량적 지표로 평가할 수 있는 ‘포뮬러 펀딩’ 방식으로 평가한 결과, 재학생 1만 명 이상 그룹 가운데 울산대가 성과지수 추정치 1.80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성균관대(1.800), 연세대(1.767), 인제대(1.748), 서울대(1.747), 부산대(1.707), 고려대(1.697), 경북대(1.694) 순을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여건과 성과가 좋은 136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 500억 원, 전문대학 500억 원 등 모두 1000억 원을 선정된 대학별로 배분했다.
이에 따라 136개 대학 중 4년제 대학은 64개교로 대학당 평균 7억 8000만 원, 전문대학은 72개교로 평균 6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선정 기준은 ▲졸업생 취업률(25%) ▲재학생 충원율(25%) ▲전임교원 확보율(10%) ▲장학금 지원율(20%) ▲학생 1인당 교육비(20%)로 했다.
울산대는 지난 2004년에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계획으로 추진한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국고 298억 원을 포함해 총 359억 원이 투자되면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은 대학원이 아닌 학부 지원사업으로, 대학 간 경쟁을 촉진하고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교육역량강화사업 그룹별 평가 상위 대학 및 지원 현황
재학생 1만 명 이상 그룹
순위 |
대학명 |
성과지수 추정치 |
재학생수(명) |
지원금(백만원) |
1 |
울산대 |
1.809244622 |
12,614 |
1,016 |
2 |
성균관대 |
1.800248309 |
18,703 |
1,231 |
3 |
연세대 |
1.767541194 |
26,512 |
1,439 |
4 |
인제대 |
1.748761561 |
10,060 |
877 |
5 |
서울대 |
1.747766792 |
17,864 |
1,168 |
6 |
부산대 |
1.707295228 |
19,335 |
1,187 |
7 |
고려대 |
1.697854370 |
26,234 |
1,375 |
8 |
경북대 |
1.694389709 |
20,063 |
1,200 |
9 |
한양대 |
1.686754627 |
24,757 |
1,327 |
10 |
경상대 |
1.686748783 |
14,285 |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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