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협력 협약식
교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 활용 기부물품도 전달

지난 11월 13일 생활과학관 라운지에서 생활과학대학-티치포울산-호계그린나래 청소년 지역아동센터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이상도 이사장, 울산대 송혜림 생활과학대학장, 호계그린나래 청소년지역아동센터 이무선 시설장)
생활과학대학(학장 송혜림)은 지난 11월 13일 생활과학관 라운지에서 울산지역 아동센터 교육격차해소와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동의 노력을 함께하고자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협력 협약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31일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겠다는 학생들의 자발적 의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에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상도)에서는 위탁운영하게 된 호계그린나래 청소년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무선)을 생활대에 소개해 기부물품 전달과 함께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력 협약까지 추진하게 되었다.
전달된 기부물품은 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한 라면 200개이며, 물품기부 뿐만 아니라 1:1학습 멘토링, 지역아동센터 주변 환경개선사업, 청소년 진학·진로상담, 방과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된다.
생활과학대학 박건호 학생회장은 “아나바다 행사 준비와 학생회 활동을 통해 얻은 나눔 정신을 소중히 생각하며, 지난 3월 발족한 ‘생동감’(생활대와 동행하는 감동스토리) 학생봉사단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계속 이어길 것”이라고 말했다.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부터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여 교육격차해소 및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 울산시 북구청으로부터 지역아동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