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부 99학번인 정경호(26) 축구국가대표선수가 2006 독일월드컵 국가대표팀 공격수(FW)로 최종 낙점 받았다.
지난 5월 11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국가대표명단 발표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정경호를 힘차게 불렀다. 이에 따라 정경호는 독일월드컵에서 안정환(뒤스부르크), 조재진(시미즈), 설기현(울버햄프턴), 박주영(서울), 이천수(울산)와 주전경쟁을 벌이게 됐다.
정경호는 “인생에 있어 한 번 나갈까 말까하는 영광적인 무대에 내 이름을 올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경기장에 나설 기회가 주어지면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강릉상고와 우리 대학교를 졸업하고 울산 현대를 거쳐 광주 상무에 입단했으며, 우리나라 대표팀이 월드컵축구대회 6회 연속 본선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이루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정경호=179㎝ 71㎏ / A매치 39경기 6골 / A매치 데뷔: 2003년 9월 오만전 / K-리그 통산: 89경기 13골 6도움 / 2006 K-리그: 6경기 1골 / 특기사항: 2004 올림픽 대표, 2004 아시안컵 대표.
리뷰컨텐츠는 현재 페이지의 본문내용에 다시 접근할 수 있도록 링크를 제공합니다.
디자인 구성요소는 일반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효과를 제공하기 위한 의미가 포함되지 않은 이미지 요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