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내과 김성한 교수…심장내과 송종민 교수는 ‘우수상’
감염내과 김성한(35·왼쪽) 교수가 폐외결핵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제41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심장내과 송종민(43·오른쪽) 교수는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 교수는 ‘폐외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새롭게 개발된 T-cell 면역력을 이용한 진단법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Diagnostic Usefulness of a T-CELL-Based Assay for Extrapulmonary Tuberculosis)’를 세계적 권위의 인공장기 전문학술지인 <ASAIO Journal>(American society for artificial internal organs Journal)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최근 면역저하제 사용의 증가,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자의 증가 등 면역저하자가 증가에 따라 폐외결핵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폐외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면역진단법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T-CELL-Based Assay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송 교수는 ‘대동맥 박리 환자에서 장기적인 하행대동맥류 형성에 대한 예측인자(Long-Term Predictors of Descending Aorta Aneurysmal Change in Patients With Aortic Dissestion)’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했다.
송 교수는 이 논문에서 급성 대동맥박리 발생 이후 일부 환자에게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발생되는 하행대동맥의 확장 및 대동맥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을 급성기에 시행한 대동맥 영상 및 임상 지표들을 이용해 규명했다.
유한의학상은 한국 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할 목적으로 의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이 지난 1967년 공동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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