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경쟁률 전반적 상승
2006 정시모집 평균 2.75대1
200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1899명 모집(정원내)에 모두 5228명이 지원해 2.7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나타냈다.
2006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우리 대학교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공계 학과의 지원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계획으로 추진한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에 우리 대학교 4개 사업단이 선정된 데 따른 경쟁력 강화, 해외현장학습과 산학협동교육 등 특성화교육으로 졸업 후 유리한 취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세계 일류화 계획을 발표한 조선해양공학부는 수시2학기모집에서 10.78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60명 모집에 417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6.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항공우주공학과가 32명 모집에 151명이 지원해 4.72대1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예년에 지원율이 저조했던 화학과(3.87대1)와 물리학과(3.77대1)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이와 함께 누리(NURI)사업을 수행하는 산업정보경영공학부(3.73대1)?첨단소재공학부(3.47대1)?전기전자정보시스템공학부(3.27대1)?기계자동차공학부(3.20대1)도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인문?사회계는 프랑스어?프랑스학과(4.54대1)와 철학과(3.39대1)만 예년보다 경쟁률이 높아졌을 뿐, 지난해 4.37대1의 경쟁률 보였던 영어영문학과 등 전반적으로 지원율이 저조했다.
강태호(50) 입학처장은 “최근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공계 학과의 지원율이 현저히 높아진 것은 산업도시 울산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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