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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어문화원 개원의 첨부된 사진(이미지) no.181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어문화원 개원
작성일 2009.04.09 조회 2,187

 

 

울산 국어생활 달라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국어원 산하 기관으로 지정한 국어연구원이 4월 8일 개원식을 가졌다. 그림은 국어연구원 현판식에 참석한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 교수, 박무호 인문대학장, 김도연 총장, 유필재 원장, 이채익 총동문회장, 허정석 산학협력단장(왼쪽부터). 

 

  "당신의 국어생활에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국어원 산하 신규 국어문화원으로 지정한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유필재)이 4월 8일 오후 3시 인문대학 418호에서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에서도 맞춤법 등 어문규정과 문장 교정 등 간단한 국어 상담에서부터 국어 교육과 간판 정비 등 언어환경 개선사업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국어생활 수준 향상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또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국어 교육과 결혼이민자 및 근로자 등 외국인을 위한 한글 교육, 국어능력인증시험 특강 등과 함께 지역어 조사사업, 지역사투리대회 등 학술행사도 연중사업으로 진행돼 아름다운 우리말 보전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연 총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대한민국이 아름다운 것은 우리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말의 품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국어문화원이 우리말의 품격을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개원을 축하했다.

 
울산대 국어문화원은 이미 지난 4월 1일 훈령으로 발령된 '울산광역시공무원헌장'을 교정해 준 데 이어 이달 중 세 차례에 걸쳐 울산지방경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글맞춤법 및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하계 휴가기간 중에는 울산광역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및 독서능력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울산광역시청 국어교육 관계자는 "울산지역에서 공신력 있는 국어교육기관이 생김에 따라 과거 타도시에까지 가서 국어 교육을 받는 불편이 없어져, 특히 육아를 겸하는 여직원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울산대 국어문화원은 현재 상근 1명을 비롯한 4명의 연구원을 두고서 전화상담(259-1911)과 함께 대학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서비스도 곧 시작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언제든지 전화나 인터넷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유필재(40) 울산대 국어문화원장은 "국어문화원은 일반시민은 물론 관공서와 기업체에서도 국어생활과 관련한 민원을 손쉽게 해결하면서 언어 수준을 향상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국어문화원은 서울지역 3곳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남, 경북, 강원, 충남, 충북, 전북, 제주 등 전국 12개 시·도에 모두 16개소가 개소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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