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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2012년 이철 총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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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울산대학교 가족 여러분!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기를 바라며,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모두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 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주신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열심히 공부해준 학생들에게도 치하를 보냅니다.

 

대학교는 개인과 사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지식과 정보에 바탕을 둔 창의적 능력이 생존 도구가 되는 21세기에 우리들이 앞서가기 위하여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UCLASS를 개발하였습니다. 산학일체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산학협력부총장직과 취업창업지원처를 신설하였습니다. 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관을 완공하였고, 신축 중인 학생생활관은 8월 말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대학교를 쾌적한 친환경 캠퍼스로 만들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에너지와 자원절약,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그린캠퍼스’를 선언한 것도 보람이었습니다.

 

대학 발전을 위한 재단의 지원과 우리들 모두의 노력으로 교과부의 대학평가에 따라 4년 연속 국고지원을 획득하였고, 국내·외 대학평가 전문기관과 언론사들이 객관적으로 시행한 교육과 연구 수준, 학생들의 대학에 대한 만족도, 대학행정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우수, 또는 최우수로 인정받았습니다. 학생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신 교직원 및 조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대학이 발전하면서 신입생 지원율과 내신·수능 성적이 매년 상승하고, 울산 이외 지역 지원자 비율도 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대학의 위상이 꾸준히 상승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현재 대학이 처한 환경은 급격히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은 대책도 없이 등록금 인하를 주장하고, 정부는 등록금 인하율을 국고지원 심사 기준으로 삼겠다며 등록금 인하를 대학에 강요하고 있습니다. 또 유력 언론매체들도 일부 부패한 대학의 문제와 비리를 대학 전체가 그런 것처럼 매도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를 매우 안타깝게 합니다. 실제로 우리 대학교의 실질등록금(등록금 평균―장학금 평균)은 전국 최저입니다. 또한 지난 3년 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으면서도 약 500억 원을 투입하여 국제관과 건축관을 완공하고 학생생활관을 신축 중에 있으며, 스마트 캠퍼스를 완성하기 위하여 어플과 컨텐츠 개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대학교는 이미 시작한 일류화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 외에 리더십, 도전정신, 창의성, 봉사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는 인성교육,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국제화교육, 정보능력 강화와 적극적 학습 태도를 지향하는 스마트 캠퍼스 확대, 산학일체교육, 장기 인턴십, 청년 창업 지원활동에 보다 집중하고자 합니다.

 

울산대학교 가족 여러분!

여러분들도 짐작하시겠지만, 올해부터 대학은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좋은 대학’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들의 꿈을 포기하거나 현실과 쉽게 타협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특히 교육과 연구활동이 위축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올해 우리 모두가 긴장하여 시련을 극복한다는 각오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수월성을 추구하고, 업무를 효율화하고 시간․인력․비용을 절약한다면 앞으로 다른 대학보다 지속적으로 앞서게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대학의 주체는 우리들 모두입니다. 우리 서로 신뢰하고, 이해하고, 협력하여 당면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듭시다. 개교 이래 지난 40여 년 동안 재단과 선배 교직원들이 어떻게 우리 대학을 발전시켰는지를 돌이켜본다면, 그리고 다른 대학과 비교해본다면, 다른 대학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긍지와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닥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임진년 새해 하늘을 솟구치는 용의 기세로 도약의 기초를 다집시다. 8년 뒤 2020년은 우리 대학교 개교 50주년이 됩니다. 그 때 우리 대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그려봅니다.

 

올해가 울산대학교 가족 모두에게 보람 있고 의미 있는 한 해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1월 2일

총장 이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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